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내가 어느 수준인지부터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.
“나는 초급일까? 중급일까?” 이런 질문이 막연하게 느껴지죠.
그래서 오늘은 국제적으로 널리 쓰이는 📊 CEFR 단계를 기준으로,
제가 챗GPT랑 대화하며 느낀 수준 진단 + 학습 방식을 공유하려고 합니다.
📚 CEFR이란?
CEFR(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for Languages)은
유럽 공통 언어 기준이라고 불리는,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언어 능력 등급 체계입니다.
쉽게 말해, 영어뿐 아니라 프랑스어·스페인어 같은 다른 언어에도 적용되는 표준 레벨표예요.
읽기, 쓰기, 듣기, 말하기 네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,
언어 실력을 A1~C2 여섯 단계로 나눕니다.
📊 CEFR 단계 요약
- A1: 초급 – 자기소개, 아주 기초적인 질문·응답 가능
- A2: 초중급 – 일상적인 상황(쇼핑, 길 안내)에서 간단한 대화 가능
- B1: 중급 – 여행, 직장, 취미 등 일상 주제를 대부분 처리 가능
- B2: 중상급 – 뉴스나 영화, 복잡한 토론에도 참여 가능
- C1: 상급 – 전문 주제, 추상적인 개념까지 깊이 있게 표현 가능
- C2: 원어민 수준 – 미묘한 뉘앙스까지 자연스럽게 구사
💡 CEFR의 장점은,
**“내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”**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고,
다른 나라 사람과도 같은 기준으로 언어 실력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.
💬 챗GPT로 내 수준 파악하기
챗GPT랑 대화하다 보면,
단순히 ‘맞다/틀리다’ 채점만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어디에서 자주 틀리는지를 금방 찾아줍니다.
예를 들어 제가 문장을 쓰면,
- 문법/시제/전치사 같은 구체적인 오류
- 철자 실수나 더 자연스러운 표현
을 바로 구분해서 알려줍니다.
현재 위치를 알려주니까,
다음 목표까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도 명확해집니다.
📚 챗GPT와 하는 나의 공부 방식
- 한국어 → 영어 번역
하루 10~15문장씩, 생활에서 쓸 수 있는 문장을 직접 번역합니다. - 교정 + 설명 확인
틀린 이유를 바로 듣고, 같은 패턴의 예문까지 받아서 이해를 깊게 합니다. - 변형 훈련
교정된 문장을 시제·주어를 바꿔 다시 써봅니다. - 말하기 연습
맞춘 문장과 수정된 문장을 소리 내서 말해 봅니다.
이 과정을 챗GPT와 하면, 매번 틀린 부분을 분석해 주기 때문에
단순 반복이 아니라 ‘내게 부족한 부분’을 정확히 훈련할 수 있습니다.
🤖 AI와 공부할 때 좋은 점
- 즉시 피드백: 틀린 이유와 대안 표현을 바로 제공
- 맞춤 훈련: 자주 틀리는 유형만 골라 변형 문제 생성
- 수준 진단: 현재 CEFR 단계와 목표 단계까지 필요한 학습 포인트 제시
💡 정리
챗GPT를 활용하면, 그냥 문제를 풀고 끝나는 게 아니라
수준 진단 → 약점 보완 → 반복 훈련이 한 번에 가능합니다.
AI가 옆에서 코치처럼 부족한 부분을 바로 짚어주니까 훨씬 빠르게 성장하는 느낌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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