🚄 수원역 엔젤리너스, 당일 승차권 있으면 제조음료 10% 할인!

수원역에서 기차 타기 전, 잠깐 커피를 사러 엔젤리너스에 들렀다가 의외의 혜택을 발견했습니다.
당일 기차 승차권이 있으면, 제조음료에 한해 10% 할인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.
그동안 수원역을 자주 이용하면서도 전혀 몰랐던 정보라 조금 놀랐습니다.

저는 아메리카노 한 잔과 고구마 스틱을 함께 주문했는데, 고구마 스틱은 할인 대상이 아니었어요.
직원분 설명으로는 할인은 음료에만 적용되고, 디저트나 베이커리류는 제외된다고 합니다.
그래도 커피 값이 줄어드니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죠.

수원역 엔젤리너스, 당일 승차권 있으면 제조음료 10% 할인

할인 이용 방법

• 당일 기차 승차권만 가능 (전날·다음 날 승차권 불가)
• 제조음료 한정 할인 (디저트, 스낵류는 제외)
• 승차권 1장당 음료 1잔만 적용 가능
• 주문 시 직원분이 승차권 장수를 직접 확인하니 미리 꺼내놓으면 편리
• 주문 시 직원분이 승차권 장수를 직접 확인 → 카운터 주문만 가능, 키오스크 주문 시 할인 불가

저는 그날 혼자였는데, 직원분이 “승차권 몇 장 있으세요?” 하고 물으시면서 실제 티켓을 확인하셨어요.
여러 명이 함께 가면 티켓 수만큼 할인받을 수 있는 구조라, 단체 이동할 때는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.

기차 타기 전에도 여유 있는 이유

무엇보다 좋았던 건 음료가 정말 빨리 나왔다는 점입니다.
기차 시간이 촉박할 때는 커피 주문 후 ‘혹시 못 받는 건 아닐까’ 걱정하게 되는데, 수원역 엔젤리너스는 주문 후 바로 제조에 들어가서 금방 나왔습니다.
저처럼 출발 10~15분 전쯤 들러도 여유 있게 음료를 받을 수 있을 거예요.

마무리

언제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인지는 안내가 따로 없었지만, 수원역에서 기차를 타야 한다면 꼭 한 번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어차피 마실 커피라면, 10% 할인된 가격에 즐기는 게 훨씬 기분 좋잖아요.
저도 앞으로 수원역에서 기차 타기 전에는 엔젤리너스를 먼저 떠올릴 것 같습니다.